오늘 점심은 옛 직장동료들과 신용산에 새로 생긴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: ) 퇴근길에 지나다니면서 예쁜 곳이다 생각했는데 인테리어만큼 직원들의 서비스나 음식도 흡족했다. 오늘은 런치였지만, 저녁에 예약해서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. 새로 이사한 사무실과도 가까워서 넘 좋다- 사무실 멤버들과 점심먹지 않을 때 서로 자주 부르기로 했다 ㅎㅎ 하소연을 하고픈 날이라던지 집순이 하다가 밖에 나가서 그런지 날씨가 너무 춥고... 크리스마스 때 글램핑도 해야하니 히트텍과 두툼한 양말과 털모자를 구입했다. 영풍문고에도 잠시 둘러보고- 오랜만에 보인 마스다 미리의 책. 한 해씩 나이를 먹을 때 마다 소박한 일상에서의 지혜를 담은 글귀나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낀다. 정말 일상을 살아 나가는데 위로가 된다. 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