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기 3

210807 여전히 더운 날씨지만, 스르륵 입추

불편한 것도 있고 어려운 것도 있는 상황중에 하나 하나씩 만들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작은 일들이라도 순간에 더 집중하려고 하는 요즘이다. 티셔츠가 젖을 정도의 더위이고 마스크까지 답답하기도 한데 나이를 먹고 있음이 새삼, 순간 순간 참 좋다 요즘은. 대단한 날들도 아닌데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일상인게 너무 좋다. 나의 작은 염원을 담은 도전을 해보기 위해서, 내일 강원도 고성으로 간다 ! 신발을 사고 싶을 때, 다른 사람의 신발만 보이는 것처럼 요즘 나의 관심사는 좋은 공간에서 좋은 사람들과 나누는 것인데 무리스러울 수 있지만 역시 해보자 라는 마음이 들 땐 크게 한 발을 떼어보기로 : ) + 바이인키노 1층의 카페와 지하의 서점을 보러 방문 했다. 구색만 맞추기 위해서 책들을 대충 갔다놓는 경우들이 ..

210202 : 포트폴리오 북을 사다

클래스 101에서 박세니님의 강의를 듣다가 또 한번 글보다 중요한 이미지로 무의식 단련에 강조를 하셨다. 이건 몇 달전에 정샘물 원장님의 MK티비 강의에서 나왔던 꿈의 비주얼라이제이션인데, 정샘물 원장님은 지금 그 꿈을 다 이뤘다고 했었기 때문이다. 어렸을 때부터 나는, 꿈이 많은 아이었고 여전히 그 리스트에는 하나가 이루어지면 또 다른 꿈들이 채워지고 있다. 꿈이라고 하면 막연한 부분이지만 그것들 중에는 커리어와 관계있는 것도 내 가족과 친구들과의 모습도 매우 소박한 일상적인 부분도 담겨있는 것이다. 한참 동안 쉬었던 이 작업을 다시 해보기로 마음먹고 알파문구 온라인몰에 들어가 포트폴리오 북을 주문했다. 기대되는 2021년이 하루하루 너무 소중하다. 오늘은 2월 2일 화요일. 글자를 꾹꾹 눌러 오늘도 ..